관훈클럽

관훈클럽은 언론 연구와 친목 도모를 위해 1957년 1월 11일 창립한 언론인들의 모임입니다.

창립회원 18명의 작은 모임으로 출범한 관훈클럽은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 언론단체로 성장하며 한국의 언론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은 전·현직 언론인 1,000여명입니다.

관훈클럽 초기 회원들은 미국에서 공부한 언론의 자유와 책임, 진실보도 등 현대적 저널리즘을 한국 땅에 접목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관훈클럽은 특히 한국의 ‘신문의 날’ 제정, 편집인협회 결성, 신문윤리강령 제정, 기사 스타일북 제작 등에 산파을 하고 한국 언론 최초의 저널리즘 연구 계간지 ‘신문연구’를 창간하는 등 한국 언론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관훈클럽은 1999년 신문연구 제호를 ‘관훈저널’로 바꿔 발행하고 있습니다.

뉴스의 인물을 초청해 질의-응답하는 ‘관훈토론회’는 날카롭고 성역 없는 질문을 하는 토론회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등 저명한 뉴스의 인물이 초청되기 때문에 관훈토론회 내용은 중요 뉴스로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관훈클럽은 공적이 뛰어난 언론인에게 ‘관훈언론상’(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을 시상하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1977년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설립을 계기로 관훈클럽과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언론인의 저술 출판과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기자들의 책 출판과 언론 연구를 돕고, 언론인의 국제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관훈클럽 회원은 언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언론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과거 관훈클럽멤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