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은 1957년 1월 11일 18명의 젊은 기자들이 만들었습니다. 창립회원은 김보성 김용구 김인호 노희엽 민병규 박권상 박중희 이경성 이광표 이규현 이시호 이정석 임방현 정인양 조세형 진철수 최병우 홍성원입니다.(가나다순)
관훈클럽 창립을 처음 논의한 기자들은 1955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으로 연수를 갔던 김인호 노희엽 박권상 박중희 조세형 진철수 등 6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선진화된 미국 언론에 충격을 받고 귀국하면 한국의 언론 발전을 위해 연구와 친목단체를 만들기로 결의했습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1956년 4월 30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에는 이들 6명 외에 최병우 정인양 임방현 등 모두 9명의 기자가 참석 했습니다. 그 후 17회의 모임을 더 가진 뒤 1957년 1월 11일 마침내 관훈클럽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창립총회라고 해서 거창한 행사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외부 초청 인사도 없었고, 화환이나 현수막도 달지 않은 조촐한 모임이었습니다.
창립 모임에 참석한 기자는 김보성 김용구 김인호 박권상 박중희 이경성 이규현 이시호 이정석 정인양 조세형 진철수 최병우 홍성원 등 14명이었습니다. 4일 뒤 1월 15일에 열린 2차 모임에는 김보성 김용구 김인호 노희엽 민병규 박권상 박중희 이광표 이시호 임방현 정인양 진철수 홍성원 등 기자 13명이 참석했습니다. 관훈클럽은 창립 모임에 참석한 14명과 2차 모임에 추가 참석한 노희엽 민병규 이광표 임방현 등 18명의 기자를 창립회원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훈클럽 창립정신은 관훈클럽이 1957년 창간한 『會誌』 제1호 ‘권두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세계의 사조는 숨가쁘게 흐르고 현실의 과업은 겹겹이 절박해 오는 이때 어찌 언론만이 수구(守舊)하여 주저앉아 있겠는가. 자성과 개신(改新)으로 취약과 편협과 횡포를 박차고 새 사조를 호흡하여 능히 세대의 앞장을 서야한다.’ 관훈클럽은 18명의 작은 모임으로 출범했지만 한국의 언론 발전에 크게 공헌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단체 중의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관훈클럽 창립정신은 관훈클럽이 1957년 창간한 『會誌』 제1호 ‘권두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세계의 사조는 숨가쁘게 흐르고 현실의 과업은 겹겹이 절박해 오는 이때 어찌 언론만이 수구(守舊)하여 주저앉아 있겠는가. 자성과 개신(改新)으로 취약과 편협과 횡포를 박차고 새 사조를 호흡하여 능히 세대의 앞장을 서야한다.’ 관훈클럽은 18명의 작은 모임으로 출범했지만 한국의 언론 발전에 크게 공헌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언론단체 중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성명 | 창립당시 소속사와 직위 |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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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 로이터통신 기자 | 로이터통신 서울지국장, 워싱턴에서 통신사 운영, 2007년 4월 별세 |
김용구 | 코리아 타임스 기자 | 코리아 타임스 편집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문화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 계간 ‘부싯돌’ 편집·발행인 |
김인호 | 세계일보 기자 | 합동통신 기자, 동양통신 기자, 조선일보 정치부장, 도쿄 특파원, 중앙일보 정치부장, 편집국장, 전주제지 사장, 호텔 신라 사장, 2006년 3월 26일 별세 |
노희엽 | 세계일보 기자 | 합동통신 기자, 조선일보 외신부장, 문화부장,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영미문학연구소장, 문과대학장, 2007년 3월 20일 별세 |
민병규 | AFP통신 기자 | AFP통신 서울지국장, 외신기자구락부 회장, 문화공보부 주프랑스 공보관장, 한불친선협회 부회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동아일보 논설위원, 편집국장, 런던 특파원 |
박권상 | 합동통신 기자 | 논설주간겸 안보통일연구소장, 시자저널 편집인·주필, 동아일보 고문, KBS 사장, 2014년 2월 4일 별세 |
박중희 | 한국일보 기자 | 코리아 타임스 기자, KBS 기자, 중앙일보 기자, 런던 특파원, 영국 거주 |
이경성 | 평화신문 기자 | 경향신문 기자, 서울신문 판매국장, 조선일보 광고국장, 한국일보 광고 기획국장, 출판국장, 1991년 5월 21일 별세 |
이광표 | 한국일보 기자 | 조선일보 차장,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리, 상공부 공보관, 건설부 공보관, 대통령 의전섭외비서관, 문화공보부 장관, 연합통신 사장, 서울신문 사장 |
이규현 | 코리안 리퍼블릭 기자 | 코리안 리퍼블릭 편집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코리아 타임스 편집국장, 중앙일보 편집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문화 공보부 장관, 캐나다 대사, 노르웨이 대사, 2004년 3월 17일 별세 |
이시호 | 로이터통신 기자 | 서울 타임스 기자, 서울 데일리 뉴스 기자,코리아 타임스 기자, 로이터통신 서울지국장, 한국외신기자클럽 회장, 1978년 11월 27일 별세 |
이정석 | 조선일보 기자 | 동아일보 기자, KBS 보도국장, 런던 특파원, 미주총국장, 기획조정 실장, KBS제작단 사장, 한국방송개발원 이사장, 대한언론인회 회장, 2008년 1월 16일 별세 |
임방현 | 월간 ‘현대’ 편집장 | 합동통신 기자, 한국일보 출판국 부국장, 민국일보 부국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KBS 해설위원, MBC 해설위원, 현대경제일보 일요신문 편집국장,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원 |
정인양 | 세계일보 기자 | 합동통신 기자, 한국일보 기자, 민국일보 차장, 서울신문 경제부장, 논설위원,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현대경제일보 일요신문 편집인, 한국방송개발원 이사장, 2009년 12월 29일 별세 |
조세형 | 평화신문 기자 | 합동통신 차장, 조선일보 기자, 한국일보 외신부장, 경향신문 편집 국장 대리,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 논설위원, 편집국장, 국회의원,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주일대사, 2009년 6월 17일 별세 |
진철수 | AP통신 기자 | AP통신 서울지국장, 동아일보 주미특파원, 편집부국장, 시사저널 부주필, 유럽 총국장,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편집위원 |
최병우 | 코리아 타임스 편집국장 | 조선일보 기자, 한국일보 외신부장, 한국일보 논설위원, 1958년 9월 26일 중공군의 대만 포격 취재 중 순직 |
홍성원 | 한국일보 기자 | 세계통신 기자, 대한일보 기자, 정치부장, 정경부장, 워싱턴 특파원, 재미교포 주간신문인 한국신문 편집인, KBS국제방송국 전문위원 1997년 6월 18일 별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