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회원이 12월 2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49년 연희대학교(현 연세대) 상과를 졸업하고 1952년 조선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1954년부터 한국일보 외신부 차장, 편집국 부국장을 지냈고, 1963년 동화통신 편집국장으로 재임 중 관훈클럽 제3대 총무, 1977~1980년 정신영기금 이사를 역임했다. 1967년 한국일보 사장직을 물러난 뒤 1968년 3월부터 월남대사, 이란대사로 활동했고, 1974년 서울신문 사장, 한국신문협회 회장, 외무부 외교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